경주 불국사 근처 맛집 솔직 후기
우울한 날 방문하면 기분이 전환되는 가게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경주 불국사 근처에서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1. 카페 엘가든

브런치 카페는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너무 우울해서 어디든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차를 타고 도착하니 초록빛 논이 펼쳐지고, 정원이 함께 있는 가게였어요.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편했습니다.
2층 창가에 앉아 논을 바라보니 마음이 확 풀렸습니다. 분수가 있는 정원은 마치 작은 유럽 정원 같았고, 집에도 이런 정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저희는 5만 원 한도 내에서 머쉬룸 파니니, 들깨크림 파스타, 망고말차라떼, 콜드브루를 주문했습니다. 파니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치즈와 버섯이 가득해 먹기 좋았고, 들깨크림 파스타는 기대한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특히 망고말차라떼는 처음 먹어봤는데, 커피보다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우유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특별히 맛있다!’ 보다는 무난하게 맛있는 편이지만, 저는 망고말차라떼나 아보카도라떼를 먹으러 다시 가고 싶습니다. 정원이 아름답고 한적한 시간대에는 조용히 풍경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좋은 카페였습니다.
카페 엘가든 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보불로 123
- 전화: 0507-1323-0770
- 영업시간: 수~월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2. 이중생활
두 번째 방문지는 이중생활이라는 식당입니다. 와인이 메인이지만 저희는 점심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근처 갓길에 차를 세워야 합니다.



이번에는 4만 원 한도로 훈제오리 묵은지 파스타, 소고기 라구 가지구이, 가래떡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훈제오리 묵은지 파스타는 매콤하면서도 퓨전스러운 맛이었고, 소고기 라구 가지구이는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았습니다. 가래떡 떡볶이는 쫄깃하고 매콤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다만 매콤한 메뉴가 겹쳐서 물을 계속 마셔야 했고, 다음에는 피자나 크림 메뉴를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도 괜찮게 먹을 수 있었으니,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만족하실 겁니다.
이중생활 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4길 17
- 전화: 0507-1438-7553
- 영업시간: 화~토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8:00)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요일

총평
두 곳 모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엘가든은 뷰와 독특한 음료 때문에, 이중생활은 무알콜 샹그리아와 피자를 꼭 맛보고 싶어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경주 불국사 근처에서 기분전환이 필요한 날, 추천할 만한 두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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